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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김기수] [현수막마케팅] 현수막을 이용한 차별화 마케팅

최근 ‘CJ 행복한 콩’이 선보이고 있는 현수막 이용 마케팅이 주목 받고 있다.

CJ 행복한 콩의 현수막 마케팅은 CJ제일제당 임직원 및 원하는 소비자들에 한해 진행된 이색 캠페인으로 자발적으로 자기집 베란다와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기름 안 넣은 두부’ 캠페인 현수막을 부착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CJ 행복한 콩에 따르면 이번 행복한 콩 현수막을 접한 소비자들은 어떤 문구가 적혀있는지 호기심을 갖게 보게 되고 이웃 사람이 추천해 주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어 재미도 있고 신뢰감도 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CJ 행복한 콩 관계자는 “주로 주부들이 집에서 먹는 포장 두부의 속성 상 집을 선택했고 노출 효과도 높은 베란다를 선택하게 됐다”며 “예상 외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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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 마케팅

현수막은 지역이나 한정된 공간에서 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할 때 많이 사용하는 마케팅 수단이다.
하지만 같은 마케팅 수단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참신한 마케팅 수단으로 바뀌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마케팅에서 경쟁업체들과 차별화하는 요소는 고객을 한정하거나 상품을 한정하는 방법도 있으나 위의 사례처럼 기존의 방식을 다른 형태로 응용하는 것이 또한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
판매자가 자신을 알리는 것보다 고객이 상품을 알리는 것처럼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이 없다.

우리는 위와 같은 현수막을 재작년에 곧잘 보고는 했었다.


소고기반대 현수막

바로 소고기반대 현수막이었다. 
CJ에서 소고기반대 현수막을 아이디어로 차용하여 이러한 현수막마케팅을 전개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고객의 자발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고객이 상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최고의 마케팅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이러한 현수막마케팅을 바로 적용해보기는 쉽지가 않겠지만 기존의 마케팅 수단을 조금 다르게 응용하여 차별화 되고 입소문이 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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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7-06-19 17:03
조회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