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전략이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죠?
차별화된 컨셉으로 마케팅전략을 설정하여 성공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경쟁업체와 다른 자신만의 컨셉으로 차별화에 성공한 사례을 이야기 해 보죠.
"김민영 왕호떡!", "호떡왕 김민영!!" 이라고 들어보셨죠.
주식으로 12억 날리고 호떡으로 성공해서 이제는 일본, 미국 등 해외를 포함하여 수백개의 가맹점을 가진 김민영 회장.
호떡왕 김민영 회장의 사례는 컨셉으로 차별화를 이루어낸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힙니다. 요즘은 여기저기 강연요청으로 자신의 차별화 성공사례를 강연하고 다니신다고 하네요.
우리아이들도 엄청 좋아하는 국민간식 호떡
예전에 호떡하면 길거리 대표음식으로 약간 비위생적이면서, 싸구려 느낌의 국민대표 간식이죠.
기름때 묻은 목장갑을 끼고 만들거나, 만든 호떡은 종이 봉투에 싸던지 아님 두꺼운 종이 접어서 들고 가게 주었습니다.
김민영 회장님은 그런 다른 호떡집과의 차별화 요소로 흰색 와이셔츠에 나비넥타이를 메고, 손에는 면장갑(결혼식장에서 끼는)을 끼고 호떡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비위생적인 종이봉투를 위생봉투로 바꾸었습니다.
비위생적이고 싸구려의 호떡이미지를 위생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재창출하여 차별화된 컨셉을 만들어 낸 것이지요.
화가와요리사,
나비넥타이에 양복을 입고......
김민영의 왕호떡은 당연히 입소문이 나서 손님들이 모여들어 큰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가게는 호떡을 사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로 붐비기 시작했지요. 기다리는 손님들의 지루함을 줄이기 위해 마술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퀴즈도 준비했다고 하니 이 또한 대단한 차별화 요소네요.
김민영회장은 자신의 철학을 "똑같으려면 죽어버려라!"라고 말합니다.
이 한마디가 김민영 회장의 차별화전략을 단적으로 보여주네요.
이런 정도의 차별화라면 성공하겠죠 ^^
얼마전 가족들과 같이 갔던 조그마한 식당이 차별화된 컨셉을 가지고 있어 소개합니다.
식당이름은 화가와 요리사인데 이 식당의 주인이 미술전공을 하신 분이라고 하더군요.
자신이 잘 할 수있는 부분을 살려 차별화된 컨셉으로 매장의 인테리어를 했어요.
일반 음식점과 다른 인테리어로 인상깊었던 식당입니다.
외부에서 본 화가와 요리사
매장 사장이 직접 그린 그림이 인상적이죠.
내부에도 사장님이 그린 벽화(?)가 ......
화가와 요리사의 메뉴들(상품한정이 좀 아쉽더군요. 돈까스, 볶음밥, 스파케티, 우동 그리고 도시락까지 ......)
자신이 할 수있는 최대한의 차별화가 되고있는지 다시한번 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