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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김기수] 블로그와 디지털 마케팅으로 고객에게 다가선 더 샘

여성분들이라면 더 샘(The Saem)이라는 브랜드를 한번 쯤 들어보셨을 것이다.
지난 해 7월 더샵, 미샤, 스킨푸드 등 10여개 업체가 거의 포화상태라고 할 수 있는 
화장품 로드샵 분야에 후발 주자로 뛰어든 업체이다. 

 

한류스타나 A급 모델을 이용해 이미 어느 정도의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기존 업체들 사이에서
더 샘이 선택한 홍보 마케팅 방법은 디지털 마케팅이다. 
즉, 기존의 홈페이지(온라인)와 미디어 광고, 샵(오프라인)만을 이용한 홍보에서 벗어나
디지털 미디어를 선택했다.


[동방신기를 통해 일본까지 진출한 네이처 리퍼블릭]


[배용준을 전면에 내세운 더 페이스샵 POP광고]


[떠오르는 한류스타 김현중의 토니모리]

우선 홈페이지를 통해 뷰티 분야의 파워 블로거 37명을 선정,
'뷰티헤리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했다. 이들은 샘플로 제공되는 제품들을 써보고
자신의 블로그에 리뷰를 올리도록 하고 있다. 
물론 홈페이지에 <뷰티헤리터 스토리>라는 이름으로 이들의 블로그를 링크시켜놓아
방문자들이 전문가의 제품후기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 샘의 제품 후기를 쓰기 위해 모집한 파워블로거들]

그 다음으로 쓴 전략이 다음의 디지털 뷰 서비스이다.
1일 유동인구가 500만명 이상인 117개 지하철 역사의 디지털 뷰를 통해 
1일 200회 이상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들의 집객을 유도하고 주목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하철 역사내 위치한 다음의 위치확인서비스 다음디지털뷰]

제품이나 회사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만으로는 그 역할을 다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몇년 전부터 단순한 나열식의 제품 홍보에서 벗어나 실 사용기를 중심으로 하는 블로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업체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관련 분야의 파워블로거들을 전면에 내세워 입소문 마케팅에 주력을 하고 있다. 

 

더 샘의 경우도 파워블로거들을 직접 모집, 홈페이지내에 그들을 위한 메뉴까지 구성해서

다양한 제품 후기를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때 더 샘은 지하철 역사내에 있는 디지털뷰를 활용한 매장 위치서비스를 통해,
제품에 대한 호감도를 직접 구매와 연결시켜 매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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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7-06-19 17:18
조회
1,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