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전략]알려지지않는 상품은 없는 것과 같다.
최근 협회장이신 김기수회장님과 성남시 외식사업을 하고 계신 분들에 대한
마케팅전략/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성남시에서 외식사업을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신청을 받고 신청하신 분들 중 컨설팅 대상업체를 선정해서
무료 컨설팅을 해주는 것입니다. (신청하신 분들은 무료이고 비용은 성남시에서 부담)
우선은 사전조사를 통해서 신청하신 분들에 대한 현황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경영자가 사업활성화에 대한 의지는 있는지? 실제 컨설팅을 받고 실천할 마음은 있는지?
그냥 한번 신청하신 분은 없는지? 실제 컨설팅 후 실질적인 성과가 가능한지?
또한 너무 열악해서 업종전환이나 폐업을 해야하는 경우는 없는지 등등입니다.
4월 2주간 성남시(주로 수정구)의 외식업체 14곳을 방문하였습니다.
대부분은 매출이 너무 저조하고 작년대비 30%이상 급감한 실정의 업체였습니다.
사실 교육을 통해서 사장님들을 만나면 어렵다 어렵다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힘들줄은 몰랐습니다.
이런 힘듬이 멀리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족, 우리친구, 우리지인의 이야기란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었습니다. 테이블 5개이하의 매장부터 매장의 규모는 있으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사실 일 매출이 10만원이 안될때가꽤 있다"며 한숨쉬시는 부부, 평균 일매출이 10만원이 안되는 곳 등등 너무 열악한 곳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과연 생활은 되시는 걸까??
컨설팅 사전조사내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소상공인마케팅협회를 운영하고 있는 저희들의 입장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너무 미약하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업체선정의 기준을 떠나서
한분 한분 손을 잡아주고 결과를 떠나서 매달리고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해줄 수 있는 업체보다 신청업체가 많기에,마케팅컨설팅이 가능한 업체는 업체대로 이야기를 나누고 혹 선정이 안될 수도 있는 곳은 나름의 방법을 제시하고 돌아왔습니다. 사실 결과를 도출해야하는 저희 입장에서는 당장 결과를 낼수 있는 곳을 선정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한 곳도 소홀이 할 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나름의 사연이 있고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셨기에 더더욱 그랬습니다.
성남시와 협의해서 11개업체를 최종 선정하였고 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컨설팅 사전조사를 하면서 사장님들 머리 속에 가장 큰 생각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이 팔 수있을까?"
였습니다. 어떻게 팔지?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장사를 하면서 많이 팔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하지만 반면 취급하는 상품에 대해서는
의외로 상품에 대한 특징이나 장점에 대해서 정확한 표현을 하는 사장님이 드물었습니다.
무슨상품인가요?, 어떤 상품입니까? 물으면 우물쭈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사장님이 그러다보니 고객들에게도 당연 그 상품이 제대로 전달되어 지기 힘들겁니다.
컨설팅 상담을 하다보면 상품의 개발이나 판매, 재료의 구입, 만드는 과정등 나름의
장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객에게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알려지지 않는 상품은 없는 것과 같다는 말처럼
저희가 컨설팅 상담을 통해 상품의 경쟁력과 장점을 알 수 있듯이 고객에게도
그런 경쟁력과 장점을 노출하고 홍보하는 것이 관건일겁니다.
나(내상품)의 장점은 무엇인지? 내 상품에 흥미를 가질 고객은 누구인지?
그 고객의 고민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고객을 유치하고 고정고객화 하는 매장내
시스템을 만들고 단골고객, 충성고객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겁니다.
알려지지 않는 상품이 아닌 , 잘 팔리는 좋은 상품으로 포지셔닝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마케팅협회와 마케팅지도사들은 최선을 다하여 결과를 도출하겠습니다.
7월의 중간평가와 11월의 최종평가까지 성공사례를 만들어서 한분한분 활짝웃는
모습을 통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