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전략/칼럼]
요즘 만나는 분들 중 대표님들의 첫 마디가 " 총장님, 요즘 경기가 안 좋은 것 맞죠??"
"요즘 다들 어렵다고들 안하나요?" 등의 질문을 던지십니다.
일종의 공감을 나누고자 하시는 말씀으로 "흠.. 다들 힘드시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570만이 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대부분은 성공을 위해서 주말, 명절 가리지 않고
365일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저희 아버님이 늘상 하시던 말씀입니다. 신발가게를 하시거든요..ㅎㅎ)
열심히 일을 하십니다.
이렇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하건만 돈을 벌지 못하는 일은 더 이상
이슈가 아닙니다. 바쁘기는 한데 돈은 안되는 그런일이 비일비재한거죠~
혹 이글을 읽으시는 "나"는 바쁘기는 한데 돈은 안되는 악순환에 빠져 있지는 않으신가요??
악순환에 빠져 있다고 전적으로 "나"의 책임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나"의 삶을 되돌아 보세요!!
우리가 언제 물건파는 방법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배운적이 있었습니까?
20년 이상을 학교에 다니면서 한시간 만이라도 물건을 사고 파는 수업을
받아 본적이 있었습니까?
대학에서 경영. 경제의 이론이나 법률은 배웠을지 몰라도
고객을 모으는 방법 즉, 고객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운적이 있었습니까?
가만히 있어도 물건이 팔리는 시대에는 그런것이 필요없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옛날을 그리워합니다." 그때가 좋았었지..."
아버님 세대의 선배님들은 "박통, 전통 시대가 좋았었지"
마치 그 분들이 만들어 주신것 마냥.. 그 시절을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합니까? 지금은 물건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누구라도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파는 능력을 만들지 않으면 안됩니다.
전문직으로 지금까지 선생님이라고 불리고 영업의 필요를 몰랐던
의사, 변호사,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리사도 예외는 없습니다.
즉, 고객을 모으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실제 제가 하는 상당수의 전문직 종사자 분들이 매월 나가는
월세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시장은 한정된 파이에 내가 배불리 먹으면 누군가는
그 만큼 굶주리는 일종의 제로섬 게임이 진행중입니다.
사업은 전쟁입니다. 성공한 사업가 , 성공창업 그 화려한 뒷면에는 약육강식의
논리가 숨어 있습니다. 탄자니아 대 초원의 세랭케티의 노을은 아름답지만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수많은 동물들에겐 생존 전략만이 있을 뿐입니다.
몸을 숨길 곳도, 숨을 곳도 마땅히 없습니다.
강자만이 살아남는 전쟁터입니다.
"강자만이 살아남는 힘든 시대가 되었다"고 풀 죽고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고객을 확보하면 되는 일입니다.
고객을 확보가 쉽냐라고 반문하실 분도 계시지만,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리고 배움을 실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다보면 걸리겠지"식의
불특정 다수에게 그물을 던지는 식의 사업방식이나 정신적인 부분만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 알듯이 현실에서 땀과 노력만으로 고객을 오지 않습니다.
기도를 하고 굿판을 벌려도 고객은 오지 않습니다.
고객을 모으는것, 고객을 확보하는 것, 이것은 과학입니다.
실로 예측 가능해야하고 실천 가능해야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나"는 어떠한 사업을 하고 계신가요?
예측 가능한 사업을 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돼지머리를 놓고 잘 되길 기원하는 그런 사업을 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