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
작은 회사에서는 특히 사장님이 모든 걸 혼자서 처리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는 믿을 만한 직원이 없다고 합니다.
믿을 만한 직원은 다른 곳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사장님의 신뢰와 믿음에서 시작하는 것이지요.
직원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갖고 한번 투자해 보세요!!
경영의 신이라 불리우는 일본의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마쓰시타 전기를 설립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사원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사람들이 너희 회사는 무엇을 만드는 회사인가? 하고 물을 것이다. 그러면 ‘우리 회사는 사람을 만듭니다’ 라고 대답하라.’
이러한 마쓰시타의 철학은, 기업은 곧 사람이고, 따라서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의 마음가짐과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기업의 일이며,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논리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이처럼 직원들을 만든다. 즉 인재를 육성한다는 것을 이처럼 중요하게 여긴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것은 직원 한 명 한 명의 능력 차이에 따른 성과의 차이가 과거에는 최대 3배 정도 였던 것에 비해 현대의 지식 사회에서는 그 차이가 수 십배에서 수 백배까지 나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즉, 과거 생산 중심의 기업 운영에 있어서는 개개인이 발휘할 수 있는 단순한 노무에 의한 생산성 차이가 크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최근 기업 환경은 우수한 직원의 아이디어 하나가 기업의 성패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3M의 한 직원이 접착제를 개발하다가 실패한 것을 실패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어떻게 더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포스트잇”이라는 아이디어로 연관지어 결국 3M의 대표 상품으로 만든 경우 등을 보면 개개인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이끌어 내는 것이 기업 성공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알 수 있지요.
기업의 성패는 그 기업에 다니는 임직원 개개인의 능력에 의해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결국 기업의 경영이란 이러한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능력을 더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더 나아가 인적 자원을 계발하는 것을 중요한 임무로 생각해야 합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를 비롯한 많은 경영의 거장들이 공통적으로 인재의 육성과 실패의 자산화, 위기 의식을 통한 성장의 독려를 주장한 것은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함께 이해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기업은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학습에 대한 관심을 비용이 아닌 투자의 개념으로 이해하여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하며, 더 나아가 지식 사회의 정보와 지식의 중요성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한 지식 경영 체계를 갖추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직원들의 실패를 더 큰 발전과 도전을 위한 관문으로 생각하여, 실패를 무조건 용인하거나 질책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통한 교훈을 더 높은 발전을 위한 밑바탕으로 여길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직원들의 능력 향상과 도전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21세기 기업 경영의 중요한 패러다임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출처>휴넷 생생경영학 3.0